시중의 다면진단 서비스가 대부분 5점 척도의 정량적 평가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정량 데이터(수치)에만 의존할 경우 지나친 관대화/중앙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진단 대상자 간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개인이 평소 업무 장면(예: 회의, 직원 면담, 회식)에서 보이는 '있는 그대로'의 행동 특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무 장면에서 리더들이 보이는 행동 특성을,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일상적인 언어로 구성한 키워드 DB를 갖췄습니다. 이렇게 리더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정확히 인지함으로써 역량상의 강약점을 파악한다면, 향후 리더들에 대한 역량 개발 및 행동 수정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중의 모든 조직진단 도구는 리커트(Likert) 척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평균 3.56점 또는 긍정응답률 67.5%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고객사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회귀분석 등 여러 통계적인 기법을 동원하여 문제 영역과 개선과제를 추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좀 더 직설적으로 회사의 어떤 영역이 문제인지 묻고, 각각의 응답자가 선택한 문제 영역 몇 가지에 대해서만 심층 질문을 묻는 방식의 완전히 새로운 조직진단을 설계했습니다. 그 결과, 문제 영역과 개선 과제가 직접/직설적으로 도출되는 결과를 얻습니다. 모 그룹사에서 3만 명에게 이 진단도구를 사용하게 한 결과, 응답자의 98%가 창의적인 동시에 매우 효과적인 도구였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신입사원의 현 상태를 일정 주기별로 파악하여 조기 이탈 가능성을 낮추는 것이 이 서비스의 목적입니다. 신입사원은 입사한 시점으로부터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일정한 주기별(예: 격주)로 한 두 개의 문항으로 이루어진 간단한 설문 조사를 문자메시지(MMS)로 받습니다. 개별 신입사원은 이 문항에 이모티콘과 간단한 댓글을 작성하여 본인의 현 상태를 피드백합니다(SNS의 응용 형태). 이 응답 결과의 패턴/추이를 분석하여 조기 이탈의 징후가 발견되는 케이스에 대해서는 각 고객사의 HR 부서 또는 해당 조직의 팀장에게 알림을 제공합니다. 각 케이스에 따라 어떠한 솔루션이 필요할지에 대한 아이디어도 함께 제공해드립니다.
인사평가에 있어 연중 수시로 팀원(피평가자)별로 성과나 행동 기록을 잘 남겨놓으라고 하지만, 그걸 돕거나 활성화할 만한 수단은 마땅치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각 사의 성과관리 싸이클에 맞춰 매월/격월 일정한 시기에 간단한 설문을 통해 평가 기록(Performance Log)을 남기도록 유도하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연말에는 이 기록을 모두 모아 PDF 보고서로 리더(평가자)에게 제공합니다. 리더는 이 보고서를 통해 각 직원들에 대해 남긴 수시평가와 메모 등을 모아서 볼 수 있으며, 이것은 공식 인사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근거와 데이터가 됩니다. 이는 평가 면담 시에도 상당히 유용한 정보가 될 겁니다.
대부분의 퇴사자가 퇴사 시점에 HR 부서와 면담할 때는 솔직하게 퇴사 사유를 응답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퇴사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에 물어보면 상당히 솔직한 의견을 말합니다. 이러한 퇴사자의 의견 수집을 통해 각 단위 조직의 이슈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수집되는 정보가 매우 솔직하고 생생하기 때문에, 일부 고객사에서 이 서비스는 윤리경영을 위한 제보 창구로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자동화된 설문조사 시스템에 의한 1차 조사에서 주요 이슈를 발견한 후, 고객사의 요구가 있을 경우 퇴사자에 대한 전화 인터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성격 유형, 동기 유형, 심리적 이탈 요인 등을 포함하는 인성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사지 발송, 응답 수집, 개인별 보고서 산출까지 24시간 내에 할 수 있도록 자동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BMW, Mercedes-Benz, MAN 등의 기업들이 A/S 센터에서 근무할 신입사원(Ausbildung)을 선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